[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오리온(001800)은 ‘초코파이情 바나나’가 출시 3주 만에 누적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이 사먹은 셈이며 매출액으로는 30억원에 달한다.
현재 초코파이 바나나는 매장 진열과 동시에 전량 판매되는 등 품귀현상이 일고 있다. 오리온은 부족한 물량을 맞추기 위해 2주 전부터 초코파이 바나나 생산라인을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도 많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하루에 1000건 이상의 제품 관련 게시글이 올라오고 있으며 초코파이 바나나를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을 서로 공유하는 현상까지 발생했다. 또한 인터넷 포털 음료·가공식품 쇼핑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깆돈 오리지널 초코파이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져 전월 대비 판매량이 18%가량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자매 제품으로 바나나 원물을 넣어 바나나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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