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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메세나협회(회장 박삼구)는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과 함께 지난 4일부터 11월 3일까지 3회에 걸쳐 ‘두산어린이아트스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두산어린이아트스쿨’은 두산이 주최하고, 두산연강재단과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문화공헌 사업이다. 전국의 도농복합도시 전교생 100명 미만 소규모 학교의 4~6학년을 대상으로 기획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둘째 날에는 와이즈건축의 장영철 대표와 함께 건축놀이 워크숍 ‘플레이 하우스’를 열었다. 모형벽돌로 건축물의 설계를 먼저 해본 후 실제로 사람이 지나갈 수 있을 정도의 건축물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건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두산아트센터 공간을 탐사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공연해보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두산어린이아트스쿨은 2014년 25일~27일, 11월 1일~3일 2회차를 남겨두고 있다. 세종시 연서초등학교 25명, 철원 용정초등학교 21명 학생이 대상이다. 2, 3차에서는 작사와 작곡을 직접 해보는 ‘뮤직박스’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