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친환경차 전용 車배터리 3종 내놔

IGS 탑재 차량·프리우스 위한 신제품
  • 등록 2015-04-22 오전 9:01:53

    수정 2015-04-22 오전 9:01:5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타이어(161390)그룹의 자동차용 배터리 제조 계열사 아트라스BX가 친환경차를 위한 신제품 3종을 내놨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 AGM 2종((Absorbent Glass Mat) 70AH·95AH)은 정차 때 시동이 꺼졌다가 브레이크를 떼면 다시 켜지는 공회전 저감장치(ISG) 적용 차량 전용 배터리다.

IGS는 최근 연비를 높이기 위해 국산-수입차에 광범위하게 적용된 기능이다.

시동이 잦은 맞큼 강력한 시동을 위해 배터리의 용량과 순간적인 전기 공급량을 늘리고 내구성을 높였다. 이들 성능은 모두 보통 배터리보다 1.3배에서 최대 2배까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트라스BX는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자동차(HEV)인 도요타 프리우스 전용 보조배터리 1종(AX S46B24R)도 내놨다. 일본산 HEV 배터리와의 호환성을 높인 제품이다.

강창환 아트라스BX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세계적인 납축전지 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트라스BX는 지난해 10월 신규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해 연 1300만대 배터리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아트라스BX의 IGS 기능 탑재 친환경차 전용 배터리 신제품 AGM. 아트라스BX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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