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1일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이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한 달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생정서행동특성 검사는 관내 초등학교 1~4학년과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온라인 검사 또는 서면검사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 우울증, 자살 우려, 폭력 징후 등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되면 학교나 보성교육지원청 Wee센터, 병·의원 등에서 상담과 치유를 받게 될 예정이다.
| △ 학생정서행동특성 검사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실시될 예정이다. / 사진= 학생정서행동특성 온라인 검사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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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자살을 생각하는 등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학생들이 발견되면 즉시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검사는 인천시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청 등 전국 곳곳의 교육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학생들은 ‘학생정서행동특성 온라인 검사 사이트’(http://mom.eduro.go.kr)에 접속한 후 해당 지역 교육청을 클릭, 학교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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