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는 4분기 수출 확대를 위해 10~11월 두 달 간 80억 원의 추가 재원을 투입, 국내·외 수출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 한상과 화상, 아세안 유통망 등 해외바이어 초청을 비롯해 국내 유망 전시회와 대형 바이어를 초청하는 식이다.
또 수출기업별 맞춤형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해외무역관의 중소기업 수출지원 기능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저신용 중소기업이라도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무역 보험에 들 수 있도록 하고 단기성 보험·보증을 확대하는 등 금융 지원도 강화한다.
|
올 들어 9월까지 무역 규모는 수출 4084억 달러, 수입 3897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2% 줄어든 상황이다.
한편 지경부와 기획재정부는 이날 코트라, 무역협회와 함께 하반기 최대 수출마케팅 행사인 ‘글로벌 비즈니스 플라자 2012’를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수출부진 타개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수출확대 상담회로, 해외 바이어 272개와 국내기업 1200여 개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