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글라스 팔 연구부회장은 26일 "지난달 말 독일에서 열린 미국과 북한 간 토론회에서 `북한 대표단이 두 도발사건과 관련해 책임을 부인하지 않았다(They did not deny)`는 말을 미국 대표단에게서 전해들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혔다.
미국의 민간연구단체 아스펜연구소(Aspen Institute) 독일지부의 주최로 열린 비공식 토론회의 참석자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직접 들었다는 팔 부회장은 그러나 "더 이상의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미·북 관계 정상화, 한반도 비핵화, 재래식 무기 감축, 경제협력과 지원, 평화협정 체결 등 5가지 주제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누리꾼들은 "내가 들어도 신뢰성 제로다" "북한이 그럴리 없다" "팔 부회장님, 잘 못 들으셨네요" "북한아, 제발 잘못은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살자! 좀"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기사 ◀
☞[와글와글 클릭]아리랑 2호, 지구 블랙홀 포착.."황홀"
☞[와글와글 클릭]인천시가 노린 `현빈 효과`가 이런것
☞[와글와글 클릭]한나라당, 최종원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