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지난주 후반 박근혜 테마주에 합류한 물관련주가 박근혜 효과가 지속되며 연일 급등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오전 9시7분 현재
자연과환경(043910)과
뉴보텍(060260)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두 종목 모두 나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젠트로(083660)는 전일대비 9.19% 오른 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닷새만에 상한가가 풀렸지만 여전히 급등세다.
물관련주의 급등 행진은 지난 10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세계 물포럼 유치 토론회에서 물 관리 대책이 시급하다고 언급한 이후부터 시작됐다.
박 전 대표는 이날 포럼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물 문제는 심각한 단계로 돌입했다"며 "물산업 육성 및 구제역으로 인한 지하수 2차 오염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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