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봇청소기 절반은 `LG전자 제품`

3월 이후 7개월 연속 국내 시장 1위 유지
  • 등록 2010-11-03 오전 11:02:00

    수정 2010-11-03 오전 11:02:00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의 로봇청소기가 국내에서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3일 시장조사업체 GfK코리아에 따르면 LG전자 로봇청소기 `로보킹`(사진)은 지난 3월 점유율 52.1%로 국내 시장 1위에 오른 뒤 지난 9월까지 7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매출액·오프라인 판매 기준)

올해 9월까지 LG전자 로봇청소기의 누적 점유율은 49.1%에 달한다.

이 제품에는 업계 최초로 2개의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실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소음 수준을 대폭 낮췄다.

이기영 LG전자 HAC(Home Appliance & Air Conditioning) 마케팅팀 팀장은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라며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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