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클라우드 기반의 마이크로소프트(MS) SaaS(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토털 솔루션 사이트 `U+ 스마트 SME(http://smartsme.uplus.co.kr)`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MS와 협력관계를 맺고, 사업 공동추진을 선언한 바 있다. SaaS 서비스는 기업이 CRM·이메일·ERP·HR 등 별도의 경영지원 소프트웨어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인터넷에 쉽게 접속, 필요할 때마다 저렴한 이용료를 지불하고 소프트웨어를 빌려 쓸 수 있게 한다.
LG유플러스 BS사업본부장 고현진 부사장은 "U+ 스마트 SME는 기존 대기업의 전유물이었던 ICT(정보통신기술) 환경을 중소기업도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는 중소기업 솔루션 기업들과 상생하는 모델을 만드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ICT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어 국가 차원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U+ 스마트 SME는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맞춤 솔루션과 용도 및 규모에 맞는 통신상품을 원하는 대로 묶어 사용하며 저렴한 비용으로 대기업과 대등한 수준의 ICT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단순히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의 SaaS로 제공하는 의미를 뛰어 넘어 통신서비스와 결합시켰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U+스마트 SME를 활용하는 중소기업들은 중소기업만의 최첨단 ICT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최근 대기업 위주로 진행되고 있던 스마트 워크에 본격적으로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기업070 및 시내전화, 기업인터넷, 기업FMC(유무선 통합서비스)는 물론 기업보안을 위한 CADNET, 콜센터 업종을 위한 레코딩 프로 등을 유무선과 결합시켜 고객수요별, 규모별, 업종별, 통신별 패키지 등을 원하는 형태로 선택해 서비스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대중화에 맞춰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를 추가적으로 발굴하고 PC로 보던 업무를 스마트폰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오는 11월까지 모바일 연계상품과 모바일 오피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올 연말까지는 클라우드 시스템도 고도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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