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9시45분 현재 전일대비 4.29% 오른 2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양호한 2분기 실적과 함께 우려가 높았던 하반기 전망이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현대중공업은 장 마감후 2분기 5조3352억원의 매출과 770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비조선 부문에서의 성장세가 확인되면서 하반기 전망도 개선됐다.
지난 2분기 조선과 플랜트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2.9%와 34.9% 감소한 반면 해양, 건설, 기계 등에서는 20% 안팎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재원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조선업 전망은 부정적이지만 현대중공업은 비조선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져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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