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공중전화에 동전을 넣어 모바일 티머니를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용자는 교통카드로 통화할 수 있는 공중전화기에서 `**1`을 누르고 안내문구에 따라 동전을 넣고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휴대폰 멀티메일(MMS) 형태로 모바일 티머니 충전권을 받아볼 수 있다.
전송받은 MMS 안내에 따라 `쇼(SHOW)` 인터넷에 접속하면 휴대폰 속 유심(USIM) 금융칩에 금액이 자동충전된다. 이때 발생하는 데이터 통화는 무료로 제공된다.
KT는 이 서비스가 동전유통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이용률이 저조한 공중전화 활용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대폰의 모바일 티머니 사용가능 여부와 모바일 티머니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휴대폰에서 `**0088+show`로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KT 무선데이터기획담당 배한업 상무는 "그동안 모바일 티머니를 충전하려면 충전소를 찾아가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서비스 출시로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충전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USIM을 활용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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