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휴대폰으로 창작곡 사고파세요"

음악장터 ''도시락 별곡'' 문열어..상반기 중 휴대폰서 이용가능
  • 등록 2007-04-02 오전 10:17:28

    수정 2007-04-02 오전 10:17:28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휴대폰에서 자신이 창작한 노래를 팔 수 있는 길이 열린다.

KTF(032390)는 음악포털 '도시락'에서 디지털 음악장터인 '도시락 별곡(別曲)'의 베타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달 중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도시락 별곡'은 자신의 창작곡을 소개하고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음악장터다. KTF는 기존의 '음반제작사→음반중개사→서비스사업자(음악포털)'의 형태로 유통되던 온라인 음악 유통구조와 달리 음악인과 소비자가 직접 거래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김하춘 도시락팀 팀장은 "도시락 별곡은 수익모델로 고민하고 있는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서비스"라며 "MP3 다운로드뿐 아니라 벨소리, 통화연결음 등의 유료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공연수익이 전부였던 익명의 음악인들에게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락 회원이면 누구나 자신의 음악이나 동영상을 올릴 수 있다. 소비자들이 음악을 다운로드하거나 벨소리를 구입할 때 판매대금이 정산된다.

이번 서비스는 현재 도시락 홈페이지(www.dosirak.com)에서만 들을 수 있다. KTF는 올해 상반기중 유무선 연동을 통해 무선 도시락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할 예정이다.

박인수 KTF IE 사업본부장 상무는 "인디 음악과 아마추어 음악인들의 활발한 참여로 연말까지 30만곡 이상의 음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3.5세대 고속영상이동통신(HSDPA) 서비스로 인해 데이터 속도가 빨라지게 되면서 차별화된 콘텐츠로 도시락 별곡이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 표정부자 다승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