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경인기자]
실미디어(052310)가 신규사업인 엔터테인먼트 포털사이트 와라비비닷컴의 오픈 추진과 더불어 일본 온라인 음악 포털 사업자 MCJ(www.music.co.jp)와 멀티미디어 콘텐츠 공급 및 서비스를 위한 포괄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일간의 디지털 콘텐츠의 수급 및 제공 ▲DRM 및 워터마킹 기술의 공동적용 및 확대 ▲콘텐츠 판매확대를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솔루션의 공동 입안 및 기획 등을 그 골자로 하고 있다.
실미디어는 오는 10월 오픈 예정인 와라비비닷컴과 관련, 저작권자와의 업무제휴를 통한 국내 최대의 음원DB 구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포털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음악과 미니홈피를 조합한 형태의 커뮤니티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향후 영화 및 드라마 콘텐츠 조달을 통한 IP-STB기반의 브로드밴드 사업의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해, 신규사업 추진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영업하고 와라비비닷컴의 콘텐츠 기획, 마케팅 역량 등을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실미디어는 자회사인 실트로닉이 보유한 최고의 DRM과 워터마킹 기술을 이용한 불법복제방지솔루션을 와라비비의 모든 콘텐츠에 적용해, 저작권 문제해결은 물론 수익성에 있어서도 최고의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주현 실미디어 대표는 "이번 포털 구축사업과 MCJ와 업무제휴는 향후 미디어 파워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향후 와라비비 사이트를 통해 브로드밴드 사업 및 통신·방송 융합시장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와 관련 MCJ와의 협약 외에도 일본의 대형 콘텐츠 서비스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일본 내 한국의 영상서비스를 호텔, 병원, 가라오케 등에 공급하는 막바지 협상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