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대만 상승, 싱가포르 하락...홍콩 내림세 출발

  • 등록 2001-03-22 오전 11:25:59

    수정 2001-03-22 오전 11:25:59

[edaily] 대만증시는 미 FRB의 금리인하가 경기부양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 아래 상승중이다. 컴퓨터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은행주 역시 오르고 있다. 가권지수는 우리시간 11시 14분 현재 전일대비 1.63% 오른 5714.95를 기록중이다. 세계 2위의 주문형 반도체 생산업체인 UMC는 투자자들이 금리인하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 2분기에는 매출성장이 있을 것을 기대, 1.92% 상승했다. 세계 최대의 주문형 반도체 생산업체이자 UMC의 라이벌인 TSMC는 1.76% 상승했다. 대만 최대의 통신업체인 중화텔레콤은 어제 국제요금 및 국내 장거리 요금을 인하한다고 발표, 매출감소 우려로 어제에 이어 1.61% 떨어졌다. 컴퓨터 파워서플라이 생산업체인 델타컴퓨터는 자본금규모를 확대할 것을 발표, 2.2% 올랐다. 컴퓨터 및 가정용품 제조업체인 다퉁(大同)은 회장 린웨이샨이 국내 혹은 국외 업체와 합병을 고려중이라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져 1.2% 상승했다. 은행주들도 오르고 있다. 시장가치기준 대만 최대 은행인 차이나디벨로프먼트뱅크는 0.9%, 2위 은행인 차이나트러스트커머셜뱅크는 0.75% 상승했다. 싱가포르증시는 은행주들의 수익률 악화 우려가 악재로 작용해 4일째 하락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FRB의 기준금리 50bp 인하조치가 경기를 부양하는데 충분치 않다고 생각한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ST지수는 이시간 현재 전일대비 1.61% 하락한 1700.21을 기록하고 있다. 은행주의 경우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기업의 실적악화가 가속화되면 은행 역시 수익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확산되어 하락하고 있다. 싱가포르 자산기준 3위 은행인 오버시차이니스뱅킹(OCBC)은 2.7%, 동남아시아 자산기준 최대은행인 DBS그룹홀딩스는 1.2%, 싱가포르 자산기준 2위 은행인 유나이티드오버시즈뱅크(UOB)는 0.9% 내렸다. 컴퓨터관련주 역시 떨어졌다. 시장가치기준 싱가포르 최대 전자제품생산업체인 벤처매뉴팩처링은 1.5% 떨어졌고 네트워크 업체인 데이터크래프트아시아는 1.96% 떨어졌다. 차터드반도체는 1.2%, ST어셈블리는 0.5% 하락했다. 그 외 싱가포르텔레콤이 0.4%, 싱가포르에어라인이 0.75% 내렸다. 홍콩증시는 내림세로 출발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시간 현재 12828.84를 기록하며 전일대비 2.84%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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