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지난 23일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소아암 및 난치병 아동의 회복과 소원 성취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상임이사와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송영대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메이크어위시(Make-A-Wish)는 전세계 50여개국 40개 지부에서 50만명 이상의 난치병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세계 최대 소원 성취 전문 기관이다. 소원 성취를 통한 삶의 변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꾸준히 난치병 아동의 소원 성취를 위해 지원 중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소아암 및 난치병 아동을 발굴하고 다양한 홍보 및 이벤트 등의 제반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각 기관이 보유한 업무환경 안에서 상호 지원가능한 업무를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송영대 사무총장은 “소아암과 희귀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두 재단은 각자가 지닌 전문성을 바탕으로 치료와 정서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기에 함께 협력하여 환아들의 회복을 위한 시너지를 제고하자”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왼쪽부터 (재)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상임이사,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송영대 사무총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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