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영상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제노레이는 지난 12일 중국 산동신화의료기계고분유한공사(이하 산동신화사)와 중국 의료기기 시장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제노레이, 산동신화의료기계고분유한공사 MOU 체결식 (사진=제노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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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중국 2024 CMEF(중국 국제 의료기기박람회) 내 산동신화사 부스에서 MOU 체결식을 가지며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이날 주요 관계자들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중장기적 동반 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양사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노레이는 산동신화사의 요청에 따라 자사가 개발한 장비와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제노레이는 23년 업력의 영상진단 의료기기 기업으로 국내 유일 씨암(C-Arm), 맘모그라피(Mammograhpy), 덴탈이미징(Dental Imaging) 3개 산업군의 제품을 개발·생산하며 매출의 74%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글로벌기업이다.
산동신화사는 1943년 설립된 중국의 의료기기 기업으로 의료장비, 제약기술,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노레이 관계자는 “중국과 한국을 대표하는 영상진단 의료기기 기업 간의 긴밀한 기술협력을 통해 제노레이가 중국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 기술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협력은 장기적으로 중국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제노레이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