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께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1bp 오른 3.426%에 호가되고 있다. 1bp는 0.01%포인트를 의미한다. 5년물 금리는 2bp 오른 3.461%에 호가중이다.
장기물도 상승하고 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2bp 오른 3.497%에 호가되고 있다.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4.3bp, 4.4bp 오른 3.448%, 3.385%에 호가중이다.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도 오르고 있다. 2년물 금리는 4.587%, 10년물 금리는 4.249%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는 3년선물, 10년선물을 각각 270계약, 57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은 3년선물은 400계약 넘게 순매수하는 반면 10년선물은 90계약 팔고 있다. 투신은 양 시장에서 각각 230계약, 70계약 가량 순매도중이다.
미국 1월 소매판매가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월보다 0.8% 감소했다. 다우존스 예상치 -0.3%를 크게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이날 밤 10시께 나올 미국의 1월 생산자 물가 지표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전일 콜금리는 3.682%, 레포 금리는 3.64%로 기준금리보다 1%포인트 이상 높은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를 고려해 한국은행이 14일 환매조건부채권(RP) 13일물을 매입해 7조원 가량의 유동성을 공급한 바 있다. 지급준비금 누적 적수가 마이너스(-) 50조원에 달해 은행들의 콜 차입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