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관광 '맞손'…‘제37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 개최

  • 등록 2023-12-19 오전 9:14:27

    수정 2023-12-19 오전 9:14:27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한·일 양국이 관광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일본 도야마현에서 19~21일 사흘간 ‘제37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일관광진흥협의회’는 1986년에 처음 열린 이후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교차로 열리고 있다. 지난해 한국 부산에서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는 일본에서 진행한다.

올해 협의회에서는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과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 호시노 마쓰아키 국제관광부장을 단장으로, 양국 정부, 관광공사, 관광·항공업계, 지방자치단체 등의 관계자 100여 명이 모여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한다.

한국 정부는 한일 관광 협력 확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이후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소개한다. 일본 정부는 지속 가능한 관광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요 관광정책을 발표한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와 일본 도야마현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두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알린다. 양국 관광공사(KTO·JNTO)와 여행업협회(KATA·JATA)도 지역관광 활성화와 함께 한일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기조 강연에서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국의 다양한 접근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의 발전을 위한 지역관광의 발전을 논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조아라 연구위원과 관광벤처 액스의 오연주 대표, 일본의 스피릿 오브 재팬 트래블의 다카야마 마사루 대표와 미즈토타쿠미 하야시구치 사리 대표가 발표자로 나선다.

박종택 문체부 국장은 “한국과 일본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협력해야 할 파트너’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며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더욱 많은 일본 관광객이 한국과 한국의 숨은 지역 명소를 찾도록 양국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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