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대표 직속 ESG전담조직 구성…기업시민 협의체 운영

[건설사, ESG 가치를 짓다]
수소 500만톤 생산 인프라 구축 등 친환경 사업 강화
  • 등록 2022-08-26 오전 9:30:00

    수정 2022-08-26 오전 11:48:37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포스코건설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같이 짓는 가치’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공생 가치 창출, 지역사회와의 동행,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만들기 등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 ESG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한성희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과 환경, 지배구조, 건설산업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기업시민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에서 ESG를 고려한 의사결정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친사회 사업을 규정하는 자체적인 분류 체계를 구축했다. 사업의 수주부터 수행에 이르는 단계별 ESG 리스크와 기회요인을 모니터링해 환경과 사회적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포스코그룹이 추진하는 수소 500만톤 생산 인프라 구축, 신재생 발전, 수처리·폐기물 사업 등 친환경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기업인 오스테드와 해상풍력·그린수소 사업에 대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울러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친환경 에너지 저감형 건축물인 포스코 그린빌딩을 건립한 데 이어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가 국내 최초로 비주거 시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포스코건설이지난해 5월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기업인 오스테드사와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포스코건설)
주거 브랜드인 더샵 아파트 건설에도 ‘지구환경, 건강한 삶’이라는 ESG 개념을 접목하고 설계·시공과정에서도 친환경 자재 적용을 확대하고 생태계를 고려한 단지조경, 실내 맞춤 정원 특화설계 등 환경적, 사회적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 건설공사로 사업장 인근의 생태계 파괴를 방지하고 서식지 보전과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심지에서 재개발, 재건축 사업 수행 시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지자체와 스틸 고양이 급식소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통영시와 섬마을 폐교를 활용한 고양이 보호 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이크레더블’과 공동으로 ‘협력사 ESG 평가모델’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협력사의 등록과 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평가결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과 연계해 협력사 ESG 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과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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