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손실보상 100조, 집권 후 계획…與와 협상용 아냐"

"민주당의 대처방안과 우리 방안 같을 수 없어"
전날 송영길 민주당 대표 4자 회동 제안
  • 등록 2021-12-09 오전 9:22:21

    수정 2021-12-09 오전 9:35:57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은 9일 소상공인 손실보상 100조원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고 못 박았다.

김종인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더좋은나라전략포럼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


김 위원장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의 대처방안과 우리의 대처방안이 같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김 위원장은 한 언론사와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가 50조원 투입을 공약했는데, 그것으로는 부족할 것”이라며 “집권하면 100조원대 투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진정으로 그런 의사가 있는지 방안을 찾기 위해서 김 위원장과 저, 윤호중 원내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간 4자 회동을 제안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런 민주당의 움직임에 선을 그은 것이다.

김 위원장은 손실보상 100조원 보상안을 ‘집권 후 대책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집권했을 적에 바로 코로나19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서 검토하고 있는 사항”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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