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 광업소 근로자 폭염대책 긴급점검

  • 등록 2021-08-06 오전 9:17:30

    수정 2021-08-06 오전 9:17:30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대한석탄공사는 유정배 사장이 4일부터 6일까지 3개 광업소(장성, 도계, 화순)을 찾아 ‘CEO 주관 폭염대응 회의’를 열고 야외 작업장 폭염대책 등 개선 사항과 현장 근로자 보호조치를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석탄공사는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근로자 보호조치로 홍보스크린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하고 얼음물 제공을 위한 냉동고, 음료수대 비치로 근로자의 체온 유지, 햇빛 노출 작업자에 대한 근무조정,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등 열사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화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석탄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생명중시의 안전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석탄 생산보다는 안전한 작업장이 우선이라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노와 사가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석탄공사는 지난달 13~16일까지 3개 광업소에서 ‘CEO주관 안전 점검 회의’를 개최하는 등 여름철 풍수해 안전점검을 했다.

유정배(왼쪽 첫번째) 석탄공사 사장이 6일 광업소 현장을 찾아 폭염대응개선과 현장 근로자 보호조치를 위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석탄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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