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증시, 2020년 시총 증가율 G20 중 中 이어 2위

  • 등록 2021-01-02 오후 5:00:00

    수정 2021-01-02 오후 5:34:04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지난해 우리 증시의 시가총액 증가율이 주요20개국(G20) 가운데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블룸버그통신이 지난해 한국 증시의 폐장일인 12월 30일 현재 달러화 기준으로 집계한 한국 증시의 시총은 2조982억달러(약 3239조9430억원)로 2019년 말보다 45.6% 증가했다.

한국 증시의 시총 증가율은 조사 대상 86개국 중 6번째로 높았다. 뿐만 아니라 주요 20개국(G20) 국가 중에서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중국의 시총은 10조7084억달러로 45.9% 늘었다.

주요 86개국 증시의 시가총액은 총 102조9550억달러로 2019년 말보다 18.4% 늘었다.

미국 시가총액이 42조5203억달러로 23.7% 늘었으며 독일(10.5%), 프랑스(9.3%), 일본(8.5%)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 영국의 시총은 5.8% 감소했다.

증가율 1위는 슬로베니아(167.6%)였으며 짐바브웨(124.4%), 룩셈부르크(70.0%), 사이프러스(46.1%)가 각각 뒤를 이었다. 서인도제도의 바베이도스는 시총 감소율이 가장 큰 (-95.3%) 국가였고 베네수엘라(-63.1%)도 부진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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