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김영하 작가의 신간 에세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예스24가 집계한 4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책은 작가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집이다.
스타강사 김미경의 유튜브 채널 ‘MKTV 김미경TV’의 ‘북드라마’ 코너에 소개된 도서들이 지난주에 이어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 3위, 대안적 근로 형태를 일컫는 ‘긱 경제(gig economy)’의 등장이 노동시장과 자본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 그려낸 ‘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가 7위로 새롭게 얼굴을 내밀었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누구나 쉽게 따라하고 말 할 수 있는 영어회화의 노하우를 담은 영어학습서 ‘야나두 영어회화’가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소비와 노동에 능하나 돈을 다루는 데에는 서툰 젊은 욜로족들을 위한 ‘돈 공부는 처음이라’가 전주 대비 두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