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그렉 월든 에너지상업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한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4명은 해당 이슈와 관련해 공개질의서를 발송, 팀 쿡 애플 CEO에게 답변을 요구했다.
서한의 전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스위스 애플스토어에서 배터리 과열에 따른 대피 소동에 대한 해명요구도 함께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이에 대해 즉각 대응하지 않고 있다.
한편 미 의회는 애플의 소극적인 이슈 대응에 대해 직접 조사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느끼는지 여부 등에 대해 아직까지 언급하지 않고 있다.
앞서 프랑스 검찰은 애플의 고의적인 구형 아이폰 성능 저하와 관련해 지난 5일부터 수사에 들어갔다. 이는 현지 소비자단체 ‘계획적진부화반대(HOP)’가 해당 문제와 관련해 고소한 데 따른 것이다. 프랑스는 고의로 제품 수명을 단축시키는 업체에 연매출의 5%까지 벌금을 부과하고 경영진을 징역 2년까지 처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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