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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 “훨씬 강화된 北압박 중요…中 역할에 주목”
문재인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
본지(이데일리) 보도.
한미일 정상은 이날 오후 독일 함부르크 시내에 위치한 미국 총영사관에서 열린 3국 정상 만찬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 보다 강력한 안보리 결의를 신속하게 도출해내서 북한에 대해 이전보다 훨씬 강화된 압박을 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만찬에 배석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전해.
한미일 3국 정상은 우선 한미일간 굳건한 공조를 바탕으로 중국, 러시아 등 관련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특히 북핵 문제 진전을 위한 중국 측의 적극적인 역할의 중요성을 주목하고 한중 정상회담을 포함해 금번 G20 계기 개최되는 양자회담 및 다자회의를 최대한 활용해 중국 측과 러시아 측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또한 “가파르게 진행되는 북한의 핵탄도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시급히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북한 도발에 대한 제재 압박의 고삐를 더욱 조이는 한편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나오게 하기 위한 방안을 보다 다각적으로 강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해.
한국 주도의 한미일 공조 든든한 모습. 북한은 허황된 망상 버리고 대화의 장으로 하루속히 나와야.
-덜 익은 패티 먹고…햄버거병 증상은?
패티가 덜 익은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HUS(용혈성요독증후군)에 걸린 4세 여아의 소식이 전해지며 일명 ‘햄버거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본지(이데일리) 보도.
일명 ‘햄버거병’이라고 알려진 ‘용혈성 요독성 증후군’(Hemolytic uremic syndrome, HUS)이란 급성으로 발생하는 용혈성 빈혈과 동반된 조각적혈구(fragmented RBC)와 혈소판 감소증, 급성 신부전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질환.
장출혈성 대장균에 감염된 환자가 섭취했을 경우 대장균이 독소를 분비하며 장을 통해 혈액으로 들어가 신장에 전달되는 과정에서 급성 신장 손상을 발생시켜.
이 같은 방식으로 뇌에 손상을 줄 경우 경련과 혼수를 일으키고, 췌장에 손상을 줄 경우 췌장염과 경우에 따라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어.
전형적인 용혈요독증후군의 경우 설사와 혈변 등의 위장관 증상이 주로 동반되며 발열, 구토, 설사(혈변)등의 위장관염이 주로 나타나.
이 같은 증상 이후 3~10일 후 급격한 용혈에 의해 창백해지거나 졸음 상태에 빠지게 되며 소변양이 비정상적으로 줄어드는 핍뇨(乏尿)와 혈뇨가 동반되기도.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일.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교훈을 되새겨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해야.
-현대차 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에 6년 연속 파업 우려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 결렬을 선언, 또다시 파업 수순을 밟아.
연합뉴스 보도.
현대차 노조는 6일 20차 임단협 교섭에서 회사 측에 노조안에 대한 일괄 제시안을 내라고 했지만, 제시안이 나오지 않자 협상 결렬을 선언.
노조는 앞으로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신청과 조합원 파업찬반투표 등을 거칠 예정.
노조가 조정신청을 하면 10일간의 조정 기간을 거쳐야.
노조는 이런 법적 절차 외에 내부적으로 오는 10일 집행부 간부와 각 공장 노조 대표가 모두 모이는 확대운영위원회, 11일 대의원대회를 잇따라 개최.
또 대의원대회에서 쟁의발생을 결의하고, 13일과 14일께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될 예정.
올해는 임금뿐만 아니라 단체협약 교섭까지 하기 때문에 쟁점이 더 많은 상황이라 7월 말 시작되는 여름 휴가 전 타결 여부를 예측하기 어려워.
노조가 올해 파업에 들어가면 6년 연속.
회사 측은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교섭 안건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노조가 결렬을 선언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노사가 좀 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교섭을 마무리하고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해.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발목잡는 일 생기지 않도록 노사가 진심으로 다가가 파업보다 협상으로 해결해야할 것.
-‘국회 보이콧’ 국민의당 홈피 ‘비난 글’ 쇄도
국민의당이 6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른바 ‘머리 자르기 발언’과 관련해 “추 대표와 민주당의 사퇴, 사과 등 납득할 만한 조치가 없다면 오늘 이후 국회 일정에 협조할 수 없다”고 보이콧 선언을 하면서 국민의당 공식 홈페이지가 비난 여론으로 들끓어.
뉴시스 보도.
누리꾼들은 “일 하나도 안 하고 억지만 쓰는 이상한 정당”, “발목 잡는 구태정치할 거면 세비 반납하세요”, “추경 협조도 없고 반성없는 태도 규탄한다”, “국민 세금으로 일하지 않는 국민의당 해산하라” 등의 글을 쏟아내며 국민의당을 비난.
김동철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 대표의 발언에 대해 “추 대표의 막말은 결국 우리 국민의당의 등에 비수를 꽂는 야비한 행태”라고 말했지만 오히려 역풍.
한 누리꾼은 “조작에 이제 협박까지 이게 당신네 전략이냐”며 반문하기도.
일단 제대로 된 반성부터 했어야. 국민들의 마음부터 살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