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정치적 이슈가 불거진 이달 이후 KT 주가 수익률은 마이너스(-) 6.5%로 경쟁사 대비 크게 부진하다”며 “정치적 이슈가 현재 최고경영자(CEO) 연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는 과도한 확대 해석”이라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KT 실적 개선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KT는 올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롱텀에볼루션(LTE) 경쟁력 회복에 따른 무선 매출성장, 인터넷TV(IPTV) 사업 흑자전환, 초고속 인터넷 매출 회복 등 KT의 구조적 변화를 감안하면 내년에도 KT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T 내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2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5.3% 증가한 1조5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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