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문재인 23.1% vs 반기문 19.4%…潘 7.9%p 급락

1일 리서치뷰 10월말 정기조사 결과 발표
문재인, 2개월만에 선두 탈환…반기문 최순실 게이트 여파에 급락
  • 등록 2016-11-01 오전 8:41:57

    수정 2016-11-01 오전 8:41:57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최순실 게이트 후푹풍의 여파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가 급변하고 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위 자리에 올랐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2위로 추락했다.

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의 10월말 정기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최순실 게이트’ 직격탄을 맞은 반기문 총장이 19.4%로 2위로 내려앉은 가운데 23.1%의 지지를 얻은 문재인 전 대표가 오차범위 내인 3.7%p 앞서며 2개월 만에 선두를 탈환했다.

이어 안철수(11.4%) 박원순(6.1%) 손학규(5.8%) 유승민(4.8%) 오세훈(3.4%) 김무성(2.9%)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23.3%였다.

9월말 조사와 비교했을 때 △문재인(24.4% → 23.1%) 전 대표는 0.7%p △반기문(27.3% → 19.4%) 총장 7.9%p △박원순(7.8% → 6.1%) 서울시장 1.7%p △오세훈(4.9% → 3.4%) 전 서울시장은 1.5%p 각각 동반 하락했다.

반면 △안철수(9.6% → 11.4%) 전 대표는 1.8%p 상승하며 6월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손학규(3.4% → 5.8%) 전 민주당 대표는 2.4%p △유승민(4.7% → 4.8%) 새누리당 의원은 0.1%p △김무성(1.5% → 2.9%) 전 새누리당 대표는 1.4%p 각각 동반 상승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남성(22.0%) △여성(24.2%) △19·20대(28.3%) △30대(31.3%) △40대(32.8%) △서울(26.1%) △경기·인천(22.1%) △호남(29.3%) △부산·울산·경남(25.3%) △블루칼라(25.2%) △화이트칼라(29.7%) △전업주부(24.5%) △학생(26.7%) 계층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반기문 총장은 △50대(20.7%) △60대(31.3%) △충청(26.9%) △대구·경북(21.7%) △강원·제주(20.4%) △농축수산업(28.6%) △자영업(27.0%) △기타·무직(20.6%) 계층에서 오차범위 안팎의 선두를 달렸다.

지난 대선 박근혜 투표층은 반기문(31.3%), 문재인(10.7%), 안철수(8.5%), 오세훈(7.3%), 유승민(6.6%), 손학규(5.9%), 김무성(5.3%), 박원순(2.5%) 등의 순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10월 31일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88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이며 응답률은 14.6%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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