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실적 앞두고 눈치보기..약보합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내일 삼성전자(005930)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7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9포인트(0.12%) 내린 2007.27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 증시는 4일(현지시간) 미국 독립기념일로 휴장했으며, 유럽 증시는 거래량이 비교적 적은 가운데 지수 변동성도 크지 않았다.

기관은 11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8억원, 2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대형주는 0.32% 내리는 반면 중형, 소형주는 각각 0.06%, 0.45%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 금융, 은행, 증권, 보험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1.15% 내린 129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등이 내리고 있고 네이버(035420) 포스코(005490) 한국전력(015760)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8포인트(0.13%) 오른 553.62를 기록하고 있다.



▶ 관련기사 ◀
☞[특징주]삼성전자, 실적발표 코 앞..130만원 턱걸이 중
☞[투자의맥]대형주, 실적·정책 확인해야..중소형주 강세 지속
☞[투자의맥]실적시즌, 건설·증권·소프트웨어 업종 매수 기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