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번주에 사는 지나 로빈스는 생후 10주 된 이웃집 새끼 고양이 `카르마`를 전자레인지에 넣고 작동시켜 죽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14일 영국 더 선에 따르면 공양이 주인 사라 크누튼은 없어진 카르마를 찾으러 옆집 로빈스의 집에 찾아갔다가 주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가보니 전자레인지 안에 자신의 고양이가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로빈스가 고양이를 잔인한 방법으로 죽인 것에 대해 죄책감이나 고양이 주인에 대한 미안함 등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로빈스는 이 일로 168일이 징역과 10년간 어떤 애완동물도 키워서는 안 된다는 명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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