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쌍용차, `시련은 끝`..회생종결 신청에 `강세`

  • 등록 2011-03-10 오전 9:25:13

    수정 2011-03-10 오전 9:25:13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시련의 연속이었던 쌍용차가 마침내 본격적인 재기에 나섰다. 이를 반영이나 하듯 쌍용차의 주가도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22분 현재 쌍용차(003620)는 전일대비 4.21% 상승한 1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처럼 쌍용차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 2009년 2월부터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간지 26개월만에 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쌍용차는 지난 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종결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 기간동안 대규모 노사갈등을 겪었고 최대주주였던 중국 상하이차의 철수 등 악재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노사간 회사를 먼저 살리자는 데에 합의,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회사의 회생에 온 힘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해 인도의 마힌드라 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했다.

아울러 최근엔 야심작인 '코란도C'를 출시, 사전 예약대수가 4000대에 이를 만큼 본격적인 재기에 나선 상황이다.

▶ 관련기사 ◀
☞쌍용차, 열흘간 전차종 무상점검 실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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