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amsung)와 안드로이드(Android)를 합친 말. 지난 30년간 PC 시장을 평정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운영체제(OS)와 인텔 칩 조합인 이른바 `윈텔(Window + Intel)`을 빗대 만든 것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천은 시장분석업체 `플러리 애널리스틱스` 보고서를 인용해 최근 2년간 삼성과 안드로이드 조합이 애플 운영체제 `iOS` 스마트폰에 대항하는 새로운 리더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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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초기에는 대만 HTC에 밀려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다가 지난해부터 판매량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2009년 HTC가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7%로 압도적이었으나 작년 말에는 32%로 낮아졌다. 반면 삼성전자의 비중은 2009년 4%에서 27%로 껑충 뛰었다.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는 작년 4분기 안드로이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플러리 애널리스틱스는 "PC를 윈텔이라고 하듯이 언젠가는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삼드로이드라고 부르는 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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