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3D TV 판매, 8월에 100만대 돌파"

"구글TV, 향후 시장 상황따라 판단할 것"
  • 등록 2010-07-01 오전 10:16:36

    수정 2010-07-01 오전 10:17:54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윤부근 삼성전자(005930) 사장이 오는 8월에는 3D TV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윤 사장은 1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Samsung Apps Contest 2010 for 인터넷 TV` 시상식에서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3D TV를 출시했다. 이후 고가 제품임에도 시장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출시 3개월 만인 지난 6월 둘째 주까지 45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애초 삼성전자가 밝혔던 올해 3D TV 판매량 260만대 목표를 넘어서는 성과를 달성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구글TV 출시 가능성에 대해서는 "구글 플랫폼을 TV 제품에 넣을지는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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