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유럽시장내 판매확대를 위해 1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유럽 대표사무소`를 설립했다. 유럽 지역은 쌍용차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전체 물량의 48%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쌍용차는 유럽 대표사무소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유럽 소비자의 니즈(Needs) 분석, 환경·기술 규제 대응 등 시장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쌍용차는 현재 유럽에 28개의 디스트리뷰터와 900여개의 딜러망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네덜란드 브레다 지역에 `쌍용 유럽부품센터`를 만들기도 했다.
쌍용차 영업부문 위치웅껀 부사장은 "쌍용차는 이번 유럽 대표사무소를 전초기지로 삼아 유럽지역에 현재 개발중인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여 제2의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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