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검색엔진 부문 인수에 초점을 맞춰 야후와 협상을 진행중이며, 이르면 내주쯤 결론날 것 같다고 관계자를 인용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수잔 데커 야후 사장도 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익배분 방식 등 아직 해결되지 않는 쟁점이 있어 최종 인수가격에 대한 논의가 아직 활발하지 못한 상태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야후는 협상이 실패한다면 구글과의 광고검색 부문에 대한 제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현지언론들은 MS측이 야후를 475억달러에 인수하려고 했던 제안을 철회했으며, 이후 대안으로 야후의 검색 사업부 매입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또한 MS는 야후의 소규모 지분만을 인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