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콤, 앤프리사이스와 제휴..중화권 공략 `박차`

프로젝트 현지화 전략 구사
싱가포르·일본·홍콩 등 업체와도 제휴 추진중
  • 등록 2004-07-21 오전 9:39:45

    수정 2004-07-21 오전 9:39:45

[edaily 김윤경기자] 기업용 IT 솔루션 전문업체 미라콤아이앤씨(www.miracom.co.kr)는 중국을 기점으로 대만, 홍콩 등 본격적인 중화권 시장공략을 위해 다국적 ERP 컨설팅 전문업체 엔프리사이스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엔프리사이스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대만과 중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ERP 컨설팅 업체로 향후 해외 시장에서 미라콤의 솔루션 판매와 시스템통합(SI) 및 컨설팅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 말부터 현재까지 중국에 200만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아시아 시장 진출에 성과를 올리고 있는 미라콤은 이번 제휴를 통해 철저한 프로젝트의 현지화를 통해 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미라콤은 엔프리사이스의 컨설팅 및 기술인력들을 국내로 불러들여 이달부터 본격적인 영업컨설팅 교육을 비롯한 기술 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본격적으로 영업을 진행, 올해 안에 2곳 이상의 고객을 발굴하고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업무프로세스관리(BPM) 시장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미라콤은 싱가포르 현지 업체와도 파트너 채널 계약을 맺을 예정이며 일본 및 홍콩, 광둥 지방을 담당할 업체도 선정,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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