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진 기자]이스타항공은 2023년 하반기 공개 채용 입사자들이 입사 전 직무교육(OJT)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투입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7월부터 하반기 공채 채용 절차를 진행해 운항통제, 안전관리, 경영, 영업기획, 정비 등 22개 직무에서 총 31명을 최종 선발했다. 신규 입사자들은 9월 초 진행된 직무교육을 마치고 11일부터 부서에 배치되어 업무를 시작했다.
| 이스타항공 2023년 하반기 신규 입사자들이 OJT교육을 마치고 조중석 대표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이스타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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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재운항 이후 기재 도입과 노선 확장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상·하반기 공개 채용과 수시채용, 재고용 절차 등을 통해 인력을 확대해 왔다.
이스타항공의 재직 인원은 9월 현재 약 720여 명 규모이다. 3월 재운항으로 휴직 인력은 순차적으로 전원 복귀했고 연초 대비 약 250여 명이 증가했다. 10월 중 객실승무원의 추가 입사도 예정되어 있어 올해 말 채용 규모는 300여 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스타항공은 앞으로도 국제노선 확대와 기재 도입에 맞춰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기재 도입과 국제선 운항 재개로 노선 확장이 본격화되면서 이스타항공뿐만 아니라 조업사 등 관계사와 해외 지점의 현지 채용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이스타항공의 정상화가 고용의 활성화로 이어지는 만큼 기재 도입과 노선 확대를 통한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