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펩타이드 바이오 기업
케어젠(214370)(대표 정용지)은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효능 효과’의 펠로바움 플러스 헤어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의 기능성화장품 인증 심사를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케어젠은 지난해부터 안드로겐성 탈모증으로 전문가에게 진단받은 남녀를 대상으로 P&K피부임상연구센터에서 제품의 탈모방지 효과 및 안전성 평가를 진행했다.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24주(6개월) 사용으로 비교 제품보다 탈모 방지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판단된다. 케어젠은 이번 인증 심사를 완료하여 탈모방지 홈케어 제품을 시장에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인증 심사 종료 후 제품의 출시 시기는 대략 올해 9~10월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케어젠은 기능성화장품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CPNP 인증 심사 신청도 지난주 완료했다고 전했다. CPNP는 유럽에서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적용되는 온라인 등록 시스템을 말한다. 심사를 마치고 등록되면, 유럽연합의 32개국에서 해당 원료를 이용한 화장품 판매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케어젠은 독일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을 결과를 바탕으로 CPNP 등록신청까지 완료하였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최근 참가한 전시회에서는 우리가 개발한 펩타이드를 적용한 헤어 필러의 관심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국내 및 유럽의 심사 일정을 잘 마무리하여 전문가의 치료 외에도 꾸준한 사용을 통해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홈케어 제품을 선보일 것이며, 인증 완료를 통해 효능을 인정받아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