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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는 프레딧 ‘정기배송 서비스’가 전체 거래액의 60%를 차지하며 이번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가 주문한 제품은 설정한 배송 주기에 맞춰 일명 ‘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리는 프레시 매니저가 배송한다. 실시간 쌍방향 소통으로 반품 및 건너뛰기가 가능하다. 식품은 물론 휴지·샴푸 등 생필품을 생활 패턴에 맞춰 전달받을 수 있다.
제품 카테고리 확장도 이용자 유입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현재 상품종류수(SKU)는 1300여종으로 론칭 초기 대비 4배(300%) 이상 증가했다. 유료 멤버십 서비스 ‘프레딧 멤버십’은 리뉴얼을 통해 적립금과 할인쿠폰 제공 등 혜택을 강화하면서 가입자도 지난 1월 대비 현재 약 5배(400%) 늘었다.
신승호 hy 멀티M&S부문장은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프레딧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30% 이상 신장하며 거래액 1000억 규모 이커머스로 성장했다”며 “내년에도 콘텐츠 기반 플랫폼 개선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