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상반기 품목허가 신청”
동아에스티(170900)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글로벌 임상3상 시험을 종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미국, 폴란드 등 9개 나라에서 환자 6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계열사인 에스티젠바이오에서 생산한 임상시료를 사용했다.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분석해 긍정적인 데이터를 도출하면 2023년 상반기 미국과 유럽에 DMB-3115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CES 혁신상 수상
SK바이오팜(326030)은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로 글래스 TM’과 ‘제로 와이어드 TM’이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안경 디자인을 적용한 제로 글래스와 스마트 폰에 연결해 사용하는 제로 와이어드는 뇌파, 심전도, 움직임 등 복합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두 제품 모두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앱인 ‘제로 앱TM’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체신호 기록과 전송이 가능하다. 임상 연구진과 같은 전문 의료진은 물론, 환자 개인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중 제로 와이어드와 제로 앱은 임상 검증을 통해 뇌전증 발작 탐지 및 예측 의료기기로 개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