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일, 10일 하늘은…구름많다 낮엔 흐림

윤 당선인, 국회 취임식 후 영빈관 외빈 만찬으로 마무리
기온 5월 초중순 수준…낮 기온 25도 내외
  • 등록 2022-05-08 오후 1:46:10

    수정 2022-05-08 오후 1:54:00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흐린 날씨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1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이틀 앞둔 8일 국회 본관 앞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대통령 취임식 리허설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0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진다.

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이날 윤 당선인은 오전 중 서울 여의도 국회 앞마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곧바로 용산 국방부 청사에 설치된 새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해 외국 사절단과 접견한다.

오후에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리는 경축행사에 참석하고, 이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외빈초청 만찬을 하며 첫날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전날 새벽까지 5mm 미만의 비가 내리며 대기 상태는 양호할 것으로 보이나, 오후부터는 하늘이 흐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온은 5월 초순의 평년보다 조금 높아 이날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14도, 낮 최고기온이 25도로 예상된다. 바람은 높지 않겠다.

한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8일 밤부터 9일 새벽까지 비가 예보돼있다.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는 늦은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경북북부내륙은 밤부터 비가 조금 내리겠다.

또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강원영동, 전북북부, 경북서부내륙, 경북북부동해안, 경남북서내륙에서 곳에 따라 빗방울이 조금씩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 5mm 미만, 강원영동, 전북북부, 경북서부내륙, 경북북부동해안, 경남북서내륙 0.1mm 미만 빗방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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