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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정윤규 CJ올리브영 경영지원실장(경영리더)과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해외 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로 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사는 K뷰티를 앞세워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국내 화장품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로 뜻을 모았다.
기획전은 ‘한국의 색과 향’을 주제로, 한국관광공사가 엄선한 국내 대표 관광지 12곳과 이와 연계해 올리브영이 추천하는 K뷰티 대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초록빛의 보성 다원은 녹차 추출물을 활용한 세럼과, 형형색색의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은 화사한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한 블러셔와 함께 소개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매일 룰렛 이벤트를 통해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사용 가능한 2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사의 축적된 고객데이터를 개방하거나 관광 외의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을 통한 협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올리브영과의 협력 사업이 글로벌 K뷰티 소비자에게 코로나 이후 가장 먼저 가고 싶은 나라로 한국을 선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코로나 엔데믹과 맞물려 국내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글로벌몰을 통해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국내를 방문한 관광객에게는 K뷰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