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프리시젼바이오(335810)가 코로나19 항원진단 카트리지의 국내 인허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현재 프리시젼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3.38%, 550원 오른 1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지난 3일 코로나19 항원진단 카트리지에 대한 국내 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획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코로나19 카트리지는 ‘PBCheck COVID-19 Ag’ 전문가용 육안진단 제품이다. 이는 항원-항체 결합반응을 이용한 항원 진단키트로 현장에서 10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지난해 수출 허가 및 CE 인증을 완료하고 현재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채널을 확대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선별 진료와 모니터링 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신속진단의 특성 상 PCR 검사와 함께 사용되면 방역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국내외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허가 획득으로 프리시젼바이오 제품이 신속한 선별 진료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