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여성위원장에 재선의 정춘숙 의원을, 청년위원장에는 초선 장경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며 전국위원장선거 당선인을 공고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여성·노인·청년·대학생·장애인·노동·농어민·을지키는민생실천(을지로위원회)·사회적경제위원장 등 9개 분야 전국위원장 당선인 명단을 발표했다.
정춘숙 여성위원장은 경기 용인병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국회 여상가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장경태 청년위원장은 서울 동대문을을 지역구로 둔 초선 의원으로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노인위원장에는 김손 민주당 전국노인위원회 부위원장, 대학생위원장에는 박영훈 현 경기도청년정책위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 장애인위원장은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윤희식 전 장애인인권센터 사무총장, 노동위원장에는 박해철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련위원장이 각각 뽑혔다.
아울러 농어민위원장에는 전북 정무부지사를 지낸 이원택 의원(전북 김제부안)이, 을지로위원장에는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재선의 진성준 의원이, 사회적경제위원장에는 광주시 광산구청장을 지낸 초선의 민형배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