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센터는 9월 초 문을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인천시, 인천관광공사가 주관·운영하는 센터는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지역상생 관광벤처기업 △예비 관광스타트업 등 3개 부문에서 입주 기업을 선정한다.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10개 내외) 분야는 해양 생태계(섬·습지·갯벌), 역사문화(강화·개항장) 등 인천지역의 가치를 재해석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을 모집한다.
심사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로 이뤄진다. 사업의 창의성, 차별성, 실행가능성, 사업모델·사업화 전략,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입주 공간, 컨설팅, 투자유치 지원 등을 제공한다. 사업화 자금은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의 경우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고 지역상생 관광벤처기업은 3000만원까지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새로운 인천관광의 모습을 만들어갈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관광기업이 많이 유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