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4월 LPG 공급가격 동결…"소비자 부담 경감"

  • 등록 2019-03-30 오전 9:38:56

    수정 2019-03-30 오전 9:38:56

12일 서울 시내의 한 LPG 충전소에 택시들이 줄지어 서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LPG공급업체 E1이 4월 LPG 가격을 동결했다. 당초 인상이 유력했지만, 최근 LPG 차량 관련 규제가 전면 완화된 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E1(017940)은 4월 LPG공급가격을 결정하고 가정·상업용 프로판 1㎏당 872.8원, 산업용 프로판 879.4원, 수송용 부탄 1213.13원(리터당 708.47원)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LPG공급가격은 인상요인이 뚜렷한 상황이다. 국제유가 및 환율 등을 반영한 국제 LPG 가격이 1월부터 3월까지 꾸준히 올랐다는 점을 감안해 4월 인상이 유력했다. 실제로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지난해 12월 26일 배럴당 49.52달러에서 올해 3월 29일 67.23달러로 인상 흐름을 이어온 가운데, 국제 LPG 가격 역시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매달 인상됐다. 1월 프로판은 톤(t)당 430달러에서 2월 440달러, 3월 490달러로 인상됐고, 같은 기간 부탄은 420달러에서 470달러, 520달러로 올라섰다.

다만 최근 LPG 차량 관련 규제 전면 폐지에 맞춰 동결로 방향을 급 선회한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E1은 국내 LPG 공급가격을 1월 1㎏당 110원 인하햇으며, 2월과 3월 그리고 이번 4월까지 세달 연속 동결 결정을 내렸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국네 LPG가격 상승으로 상당 수준의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동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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