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16분 우리들제약은 전날보다 7.02% 오른 1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들제약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정밀의료 분야의 다양한 첨단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했다”며 “커넥타젠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표적항암제 개발, 유전자 분석을 활용한 바이오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커넥타젠은 2009년 6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정연준 교수와 종양병리, 유전학, 유전역학 및 예방의학 분야 의과대학 교수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회사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말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보건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을 혁신성장 선도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향후 5년간(2017~2022) 추진할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세부안을 발표했다.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신약개발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정부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하고 건강보험 청구·암·유전체정보 등 산업계 활용도 제고를 위한 통계정보 활용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신약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 제약기업, 연구소 등의 신약 R&D 실패 경험 공유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제약기업이 보유한 임상 데이터 등 자료 접근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