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신공영(004960)이 강세다.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9시10분 한신공영은 전날보다 4.18% 오른 1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한신공영에 대해 올 4분기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채상욱 연구원은 “4분기에 매출액 5938억원, 영업이익 30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전년 대비 각각 5.4%, 27.6%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청라와 세종 등지에서 분양에 성공함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며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채 연구원은 “한신공영은 하남, 과천 등지에 민관합작 방식으로 택지를 확보 중”이며 “세종시 이후 자체사업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