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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론칭하는 상품은 겨울철 고급 소재인 ‘밍크’와 ‘캐시미어’ 제품들이다. 밍크는 ‘VW베라왕’이 처음 선뵈는 상품이다. ‘브라이턴 밍크코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모피 생산지인 덴마크 코펜하겐의 옥션(경매)에서 구매한 밍크를 사용했다. 밍크 중에서도 모질이 더 우수한 암컷 밍크 제품으로 털의 탄성이 뛰어나다. 풍성함과 은은한 광택이 장점이다. 기장은 76cm다. 짧은 길이의 ‘필모어 밍크재킷’도 소개한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암컷 밍크를 사용했으며, 골반선까지 내려오는 길이로 보다 젊은 분위기의 연출이 가능하다.
구스와 밍크 소재가 결합된 ‘캐럴 밍크다운’ 도 첫 선을 보인다. 거위 솜털 80%가 함유된 프리미엄 구스 다운으로 후드(모자) 부분에 밍크를 덧대어 따뜻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특히 밍크 한 마리의 모피를 통째로 사용하며 털 끊김이 없고 더 풍성해 보인다.
얼마 전에는 김정숙 여사가 대통령 외국 순방 동행 시 ‘VW베라왕’의 아이보리색 정장을 입은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정장은 한 바자회에서 30만원에 낙찰되며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