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드라마 9초의 시사회가 끝난 후 출연진과 관계자들이 축하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창우 경주엑스포 기획홍보실장, 표재순 예술총감독,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 배우 후지이 미나, 이재형, 박찬율 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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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실크로드 경주 2015’를 배경으로 순수한 첫사랑의 설렘과 기억을 담은 웹드라마 ‘9초’가 베일을 벗었다.
경주엑스포는 웹드라마 ‘9초’를 오는 30일부터 네이버 웹드라마 전문채널을 통해 방영한다고 밝혔다.
웹드라마 ‘9초’는 ‘무한의 시간’이라는 의미를 가진 것으로 남녀 주인공이 사진관에서 우연히 만나 시간을 멈추는 사진기를 갖게 되고, 이를 매개로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는 내용이다. 특히 ‘9’라는 숫자는 히브리어로는 불가사의한 힘, 산스크리트어로 최상급의 의미로 주요 소재인 시간을 멈추는 사진기와 연결되며, 엑스포 공원의 랜드마크인 황룡사 9층 석탑을 자연스럽게 연상시키려는 의도를 가지고 지어졌다. 풀버전은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1일 2회 회당 10분 정도로 7회동안 방영될 예정이다.
앞서 25일 오후에는 경주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시사회가 열렸다. 배형규 콘웍스 미디어 이사의 사회로 열린 시사회에는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 표재순 예술총감독, 박찬율 PD, 배우 후지이 미나, 이재형 등이 참석했다. 시사회 참석자들은 ‘9초’가 천년고도 경주와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아름다운 풍경과 두 주인공의 순수하고 풋풋한 이미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작품이라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이두환 경주엑스포 사무차장은 “이번 웹드라마를 계기로 지역이라는 제한점을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남은 ‘실크로드 경주 2015’에 웹드라마 9초가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