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대학원생, 보훈문예작품전 최우수상

  • 등록 2014-07-26 오후 12:47:16

    수정 2014-07-26 오후 12:47:16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생 박은숙 씨.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생이 보훈문예작품 공모전에서 수필부문 최우수상의 수상했다.

경희사이버대는 26일 대학원생 박은숙(53, 미디어문예창작전공) 씨가 2014년 보훈문예작품 공모전에서 수필 ‘토피노 가늘 길’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국가유공자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가보훈처가 마련한 것으로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박 씨는 시, 수필, 추모헌시, 참전수기 등 4개 부문에서 수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 씨의 ‘토미노 가는 길’은 한국전 참전용사인 캐네디언 노인과 가평전투 기념 행사장인 토피노로 가는 여정을 담은 수필이다. 그는 “피 흘린 수많은 희생을 딛고 얻어낸 자유, 6.25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은 전쟁”이라며 “짧은 글로는 담아낼 수 없는 60년의 시간과 그 시간을 생생히 기억하며 살아가는 분들의 삶이 아직 우리 곁에 있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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